주로 40대말-60대의 여자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어깨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오며 운동 장애가 동반됩니다. 처음에는 팔의 윗부분, 등, 목과 같은 부분으로 통증이 옮겨가기도 하고 어깨전반에 걸쳐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증가하며 어깨 관절의 운동장애가 동반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특별히 다른 동반된 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10개월 내에 저절로 좋아집니다.

[2] 원인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며 관절윤활막에 염증이 와서 이를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와 유착이 되게 되며 관절의 가동범위가 축소되고 통증이 온다. 당뇨, 파킨슨병, 갑상선질환, 심혈관질환이 있을시 흔히 잘 동반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폐암, 폐결핵, 목 디스크, 심근 경색후에도 생길 수 있다.

[3] 증상

  일반적으로 임상경과는 3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통증단계이며, 통증이 심하며 어깨의 움직임과 함께 통증은 악화되며 팔을 안으로 해서 책상에 얹은 것처럼 하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밤으로 통증이 심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입니다. 두번째는 유착단계이며, 이 시기는 4-12개월정도 지속되며 통증은 약해지며 팔을 들 때 어깨 뒤의 등에 있는 날개뼈까지 같이 들리게 됩니다. 세번째는 완화단계이며, 통증도 없어지고 동작도 서서히 좋아지는 시기이며 5-26개월정도 걸립니다.

[4] 치료

  관절내 주사, 온열치료, 스트레칭이나 전기치료와 같은 물리치료, 약물요법, 운동요법을 담당의사의 진찰 후 시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치료를 적절히 받으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장애가 심하게 남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